가을이 무색할 정도로 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경신했고요.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내일은 날이 더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하루 만에 다시 최저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두꺼운 외투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1~3도가량 내려가면서 또다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4도, 대관령 영하 3도, 광주와 대구는 5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16도, 대전 17도, 광주와 대구는 18도가 예상됩니다.
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점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갑자기 크게 떨어진 기온에 중서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감기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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